서울에서 10가구 중 1가구, 반려견과 함께 사는 도시

 

서울에서 10가구 중 1가구, 반려견과 함께 사는 도시

 

서울에서 10가구 중 1가구, 반려견과 함께 사는 도시

서울시는 반려동물 문화가 급격히 성장하는 도시 중 하나입니다.

서울시 산하 서울디지털재단에서 발표한 ‘서울 펫 스마트라이프’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의 반려견 수는 61만2000마리로 전국 반려견의 17.5%를 차지합니다.

서울의 자치구별로 반려동물 현황을 분석한 이번 보고서는 자치구별 반려동물 분포, 돌봄 기술(펫테크), 서울시 반려동물 지원사업 사례 등을 담고 있습니다.

 

강남구, 반려견 수와 인프라의 중심

서울에서 반려견 수가 가장 많은 자치구는 강남구로 나타났습니다.

강남구에는 총 3만9792마리의 반려견이 등록되어 있으며, 이는 송파구(3만8005마리), 강서구(3만7800마리)에 이어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반면, 반려견 수가 가장 적은 자치구는 중구(8823마리), 종로구(1만698마리), 금천구(1만4624마리) 순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가구 수 대비 반려견 비율, 용산구가 최고

가구 수 대비 반려견 수 비율을 살펴보면, 용산구가 19.8%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강남구(18.7%), 도봉구(17.4%)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용산구는 가구당 반려견 비율이 가장 높은 자치구임을 알 수 있습니다.

서울시의 동물병원과 미용업소 현황

서울시에는 총 924개의 동물병원이 있으며, 이는 자치구별로 등록된 반려견 수와 유사한 분포를 보입니다.

동물병원이 가장 많은 자치구는 강남구(85개), 송파구(79개), 강동구(53개) 순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반면, 동물병원이 적은 자치구는 종로구(12개), 금천구(16개), 중구·동작구(20개)로 나타났습니다.

동물미용업소 또한 강남구(145개)가 가장 많았으며, 송파구(133개), 은평구와 강서구(각 91개)가 뒤를 이었습니다.

적은 자치구는 종로구(14개), 중구(17개) 순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서울시 반려견 품종과 인기 있는 반려동물 이름

서울시에 등록된 반려견 품종 중 가장 많은 것은 말티즈(19.8%)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푸들(14.1%), 믹스견(13.3%), 포메라니안(9.4%), 시츄(5.8%) 순으로 많았습니다.

반려동물 이름 데이터를 제공한 4개 자치구(동대문·마포·양천·송파) 기준으로 가장 인기 있는 이름은 ‘코코’(1.7%), ‘보리’(1.3%), ‘초코’(1.2%)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디지털재단의 미래 계획

서울디지털재단은 이번 반려동물편을 시작으로 러브버그·펀시티 등 다양한 데이터 보고서를 올해 6회 발간할 예정입니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공공데이터는 서울시의 현 주소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근거자료”라며 “시민이 쉽고 빠르게 서울시를 파악할 수 있도록 보고서를 지속적으로 발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 반려동물 문화의 성장과 전망

서울의 반려동물 문화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증가함에 따라 관련 인프라도 점차 확충되고 있습니다.

동물병원, 미용업소, 펫테크 등의 발전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서울시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을 지원하고, 다양한 정책과 인프라를 통해 반려동물 문화가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늘어나는 만큼, 반려동물의 복지와 권리도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서울시는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반려동물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서울시는 계속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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